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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다문화 사랑을 꽃피운 소설가 ‘펄 벅’

꿈나무기자단 유예람 꿈기자

기사입력: 2017-12-14 11:36 등록일자: 2017-12-14 11:36

사진8-부천펄벅기념관에는 펄벅 여사 관련 다양한 전시물이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에는 펄벅 여사 관련 다양한 전시물이 있다. ⓒ유예람/꿈나무기자단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다.”

한국을 사랑했던 펄 벅 여사는 1963년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살아있는 갈대>를 발표했다.

 

 

사진1-펄 벅 여사가 한국을 배경으로 쓴 소설 ‘살아있는 갈대’
펄 벅 여사가 한국을 배경으로 쓴 소설 ‘살아있는 갈대’ ⓒ유예람/꿈나무기자단

 

 

1892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힐스보로에서 태어난 펄 벅 여사는 생후 3개월 만에 선교사인 부모와 함께 중국으로 와서 성장했다.

1914년 미국 랜돌프 메이컨 여자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중국의 난징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1931년 대표작 <대지>를 출간했다. 펄 벅 여사의 대표작 <대지>는 그녀에게 미국인 최초로 퓰리처상(1932년)과 노벨문학상(1938년)을 안겨 주었다.

 

 

사진2-미국인 최초로 퓰리처상과 노벨상을 안겨 준 펄 벅 여사의 대표작 ‘대지’
미국인 최초로 퓰리처상과 노벨상을 수상한 펄 벅 여사의 대표작 ‘대지’ ⓒ유예람/꿈나무기자단

 

 

아시아와 미국 사이의 이해를 위한 활동으로 1941년 동서협회를 설립한 펄 벅은 정신적, 신체적 장애가 있거나 인종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일하면서 1946년 입양기관인 웰컴하우스를 설립했다.

특히 미국계 혼혈 어린이들에게 의료 혜택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64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펄벅재단(현 펄벅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펄벅 재단은 1965년 한국지부를 시작으로 일본과 타이완, 필리핀과 태국 그리고 베트남 등에 지부를 설립했다. 현재 펄벅 인터내셔널은 아동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사진3-혼혈아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 펄 벅 여사
혼혈아동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 펄 벅 여사 ⓒ유예람/꿈나무기자단

 

 

부천시는 이러한 펄 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옛 ‘소사희망원’ 자리에 부천펄벅기념관(이하 기념관)을 설립했다.

 

 

사진4-1960년대 펄벅재단 전경
1960년대 펄벅재단 전경 ⓒ유예람/꿈나무기자단

 

 

기념관에는 펄 벅 여사가 설립한 ‘소사희망원’ 축소모형과 펄 벅 관련 영상자료, 희망원 아이들로부터 80세 생일 선물로 받은 산수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사용한 가방과 찻잔, 즐겨 착용하던 머리핀 등 펄 벅의 개인 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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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벅 여사가 설립한 ‘소사희망원’ 축소모형과 개인 유품들 ⓒ유예람/꿈나무기자단

 

 

또한 <대지>, <살아있는 갈대> 등 그녀의 문학작품과 노벨상 메달이 전시돼 있다.

 

 

사진6-펄 벅 여사가 1938년 수상한 노벨상 기념 메달
펄 벅 여사가 1938년에 수상한 노벨상 기념 메달 ⓒ유예람/꿈나무기자단

 

 

꿈기자는 이상종 해설사의 안내로 펄 벅 여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펄 벅 여사는 아시아의 혼혈아동들을 위해 안정된 주거,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복지센터를 설립하고자 했다.

1965년 펄벅재단 한국지부를 설립한 펄 벅 여사는 1967년 소사읍 심곡리(현,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했다.

펄 벅 여사가 설립한 소사희망원은 일반학교와는 달리 적성분석부와 개인지도부, 예능원, 재활부 등을 운영했고, 혼혈아동들의 교육 및 혼혈아동 어머니 교육도 진행했다.

 

 

사진7.1-꿈기자가 이상종 해설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꿈기자가 이상종 해설사의 안내를 받고 있다. ⓒ유예람/꿈나무기자단

 

 

사진9-소사희망원에 대한 소개
소사희망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유예람/꿈나무기자단

 

 

기념관 2층에는 사무실과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사진10-2층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2층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유예람/꿈나무기자단

 

 

이외에도 이희호 여사가 수상한 2000년도 펄벅여사상 수상 기념접시와 부천시가 펄벅재단의 발원지라는 것을 나타내는 기사도 전시돼 있었다.

 

 

사진11-이희호 여사가 수상한 펄벅여사상 기념접시와 펄벅 재단 관련 기사
이희호 여사가 수상한 펄벅여사상 기념접시와 펄벅 재단 관련 기사 ⓒ유예람/꿈나무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