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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꿈나무기자단 남태현 꿈기자

기사입력: 2017-12-15 16:30 등록일자: 2017-12-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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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철도박물관 ⓒ남태현/꿈나무기자단

 

 

11월 3일,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은 의왕에 있는 의왕철도박물관을 찾았다.

기자는 솔직히 의왕에 철도박물관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직접 방문해 입구부터 보이는 열차들을 보니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박물관이었다.

주미경 해설사를 따라 박물관 입구에 들어간 꿈기자가 맨 처음 본 것은 우리나라 최초 기차였다. 1955년 창경원(현재 창경궁)에서 기공식을 한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때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있어서 당시 기공식에서 하얀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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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기차와 기공식 사진이 박물관 입구에 전시돼 있다. ⓒ남태현/꿈나무기자단

 

 

박물관 안에는 6.25 전쟁 때 장군을 구했던 미카 3-129호 증기기관차 모형도 전시되어 있었다. 기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전쟁 당시 정말 중요한 일을 했던 기차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적군 포로가 된 미군 윌리암 딘 소장을 구출하기도 한 이 기차는 전국을 누비다가 관광열차로 끝났는데 등록문화재가 되어 지금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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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3-129 증기기관차 모형 ⓒ남태현/꿈나무기자단

 

 

그 외에 여러 가지 모형 철도와 사진, 전시품으로 철도에 대한 유래와 역사 등을 알 수 있었다.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우리나라 기차와 철도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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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의 역사 ⓒ남태현/꿈나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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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증기 기관차 모형들 ⓒ남태현/꿈나무기자단

 

 

해설사를 따라 철도모형 디오라마실로 이동했다. 여기선 모형 기차들이 실제로 움직이면서 각 기차에 대한 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서 신기했다. 지금은 사라졌다는 비둘기열차와 통일호부터 무궁화호, 새마을호, 수도권 전동열차, KTX까지 모두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박물관에서 꼭 관람해야 할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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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모형 기차를 볼 수 있는 철도모형 디오라마실 ⓒ남태현/꿈나무기자단

 

 

야외 전시장에서는 파시형 증기기관차와 협궤유개화차와 같은 옛날 기차도 구경할 수 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우던 최초 대통령 기차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탔던 기차까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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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기자단이 대통령 전용 기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남태현/꿈나무기자단

 

 

의왕 철도박물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2시 50분, 1시 50분 두 번 해설사 투어를 운영한다.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하면 더 이해가 쉽고 재밌을 것이다.

 

꿈나무기자단은 철도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인근 호숫가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레일바이크는 호숫가를 돌면서 가을의 풍경과 철새들까지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중간에 스피드 구간,  미스트 구간 등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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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레일바이크 ⓒ남태현/꿈나무기자단

 

 

철도박물관에서 레일바이크 승강장 가는 길에는 의왕조류생태박물관도 있다. 철도박물관과 조류생태 박물관, 레일바이크까지 다양한 관람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의왕시로 놀러 가보자.